찾아가는 혼공교실 대상은 초등학교 6학년, 고등학교 1학년 20학급으로 자기주도학습 마스터 클래스가 진행된다. 사전에 학생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진단과 공부하며 어려웠던 점, 해결하고 싶은 점 등에 대해 온라인 조사를 실시해 학생 맞춤형의 지도가 이뤄지게 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혼공교실에 선정된 한 지도교사는 "스스로 공부를 하고자 하는 마음은 있으나 그 방법을 알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아서 안타까웠다”며 “이 기회에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배워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갖춘 학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신청했다"고 말하며 본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배성근 부교육감은 "찾아가는 혼공교실은 우리 학생들에게 자기주도학습능력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여, 학생들이 스스로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핵심역량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장기화된 원격수업에서 더욱 중요하게 부각된 학생의 자기주도학습능력 신장 지원을 위해 2021학년도에는 '혼자서 스스로 하는 공부의 달인 되기'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또한 학생 교육용 콘텐츠를 개발해 대전 관내 전체 초등학교에 보급했고, 교원과 학부모 대상으로 온라인 특강을 운영하는 등의 사업을 펼쳐왔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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