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대전 원앙초등학교를 찾은 유은혜 교육부장관이 운영 상황을 체크하고 있다. <대전교육청 제공> |
이번 방문은 지난해 12월 15일에 발표한 ‘대전 초등돌봄교실 운영 개선 방안’이 현장에 잘 적용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초등돌봄교실 안전 관리 및 운영 현황을 점검하며, 신학기 안정적인 초등돌봄교실 운영 지원 방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점검은 설동호 대전교육감을 비롯해 교육청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먼저 올해 3월부터 돌봄 시간을 저녁 7시까지 확대 운영하는 대전원앙초 돌봄교실(2실, 34명 참여 중)을 방문해 학생 활동 모습을 참관했다.
특히 2020년 공간혁신 '숨'+프로젝트를 통해 조성한 원앙행복나라(금빛, 담빛, 햇빛, 별빛, 꿈빛마을) 공간 중 VR스포츠실에서 저녁시간까지 돌봄교실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신체 건강을 위해 스마트 체육활동이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후 학교 관계자들과 진행한 간담회에서는 3월부터 돌봄교실 업무를 전담하고 있는 돌봄전담사와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보건교사, 학교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학교의 일상 회복을 통한 초등돌봄교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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