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은 22일 대전국토청 회의실에서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발전을 위한 정보공유, 기술교류 등의 내용이 담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스마트 건설기술 검증에 필요한 종합 테스트베드 구축 관련 자료제공 및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 사업 도입 검토 등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내용으로는 ▲스마트 건설기술 분야 정보공유 및 기술 교류 ▲기술 검증에 필요한 테스트베드 구축시 설계·제작·시공 단계에서 현장자료 제공 및 적용 기술에 대한 컨설팅 ▲세미나 및 전시회 등 홍보다.
박건수 대전국토청장은 "스마트 건설기술을 어렵게 생각하기보다는 온고지신의 마음으로 전통적인 건설기술에 요즘의 기술을 융·복합시켜 활용함에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4차산업 기반 SOC 디지털화 역량이 연구실 문턱을 넘어 우리 청 도로건설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건설품질 및 생산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성민 한국도로공사 스마트건설사업단장은 "스마트 건설은 정체된 우리나라 건설산업의 대전환 계기이자, SOC 디지털화의 동력으로 테스트베드 운영을 통한 기술 실증 및 스마트 건설기술 제도 개선을 추진하는 등 스마트 건설 생태계 조성에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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