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는 6월 9일에 치러진다. 6월 모의평가는 2023학년도 수능 응시 예정자의 학력 수준을 파악해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기 위해 진행한다.
6월 모의평가는 학교 교육 정상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고등학교 교육과정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할 전망이다. EBS 수능교재와 강의를 연계하되, 교육과정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개념과 원리 중심으로 출제한다.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를 적용한다.
또한 기본 개념과 원리에 충실하고, 추리, 분석, 종합, 평가 등의 사고력을 측정하도록 출제할 계획이다. 대학에서의 수학에 필요한 기초적 개념과 원리의 이해, 종합적 사고력을 묻는 문항을 골고루 출제하겠다는 구상이다. 국어, 영어 영역의 경우 출제 범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한다. 수학, 탐구(사회·과학·직업) 및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개별 교과의 특성을 고려해 개념과 원리를 바탕으로 한 사고력 중심의 문항을 낸다. 한국사 영역은 출제 범위를 바탕으로 한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할 수 있는 핵심 내용이 주를 이룬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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