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동아마이스터고에 따르면 2022년 졸업한 마이스터 10기 학생들은 대기업과 공기업, 중견 및 중소기업 부사관 등 진로를 선택해 총 94.3%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이 중 삼성전자 11명, 현대자동차 9명, 삼성SDI 6명 등 대기업군 취업자가 47명에 달하며, 공공기관 및 공기업군 7명, 그 외 중견 및 중소기업이 93명으로 구직을 희망한 학생들은 전원 취업이 확정되는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
이 같은 높은 취업률의 비결로는 '영마이스터 인증 프로그램'을 들 수 있다. 산업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능력 중심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실질적·실무중심적 교육 등이 한몫 하고 있다.
또한 '직업계고 졸업생 계속 지원 센터(JOBSCO)'를 구축하고 졸업생들의 취업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이직을 희망하거나 퇴직 후 재취업을 희망하는 졸업생들은 학교를 통해 다시 취업의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되었으며, 학교 역시 대전 및 충청권 졸업생의 국내 최고 수준의 취업 및 유지율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아마이스터 관계자는 "4차 산업 시대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교육을 통해 창의융합형 인재를 길러냄으로써 앞으로도 더욱 많은 기업들이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에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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