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충남대에 따르면 과학일자리진흥원이 발표한 '2021년 기업연계 청년기술전문인력 육성사업' 단계평가 결과에서 S등급을 받아 지난해 예산에서 26% 증가한 4억 3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4월 중 학부 졸업생 20명, 석·박사 졸업생 5명을 청년 기술사업화 전담 인력으로 선발해 2차년도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정종율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술사업화 인재 양성 프로그램 발전시키고, 충청권역 참여 대학 간 협업 체계를 강화 하겠다"며 "대학과 지역기업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함은 물론, 공공연구 성과의 활용과 확산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이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충남대 등 28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이공계 미취업 졸업생을 대상으로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해 기술이전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2개 트랙으로 운영된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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