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4일) 순간풍속 15~20㎧ 이상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오후에 매우 강하게 바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충북 영동에 건조특보가 발령됐으며, 충북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겠다.
오늘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 5㎜ 미만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은 없을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11~17도가 예상되고 주말인 내일 아침 최저기온 -5~0도, 낮 최고기온은 6~8도가 될 전망이다. 일요일인 모레(6일)은 아침 최저기온 -8~-2도 안팎, 오후 5~9도를 기록하겠다.
주말사이 서해안에 인접한 곳은 안개를 주의하고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몽골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는 오늘 북한지역을 경유해 동진하겠으나, 황사의 발원량과 기류에 따라 우리지역에도 황사 영향이 있을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오전 11시와 오후 5시 황사 예보를 발표한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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