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윤순길 교수, 이진숙 총장, 송민호 교수 |
충남대는 2월 28일 오전 대학본부 별관 CNU홀에서 '2022년 CNU 석학교수·우수연구자 시상식'을 개최한 가운데 송민호, 윤순길 교수에게 CNU석학교수 인증패를, 우수연구자 19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올해 신설된 'CNU 석학교수(CNU Distinguished Professor) 제도'는 탁월한 수준의 연구 또는 교육업적을 인정받아 석학교수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총장이 선정한 교수로 3년간 'CNU 석학교수'의 호칭을 부여받으며, 연구 활동 지원금 1억원과 강의 책임시수 감면의 혜택을 받게 된다.
올해 처음 신설된 '석학교수'는 의과대학 송민호 교수와 신소재공학과 윤순길 교수 총 2명이 선정됐다.
CNU 석학교수 송민호 교수(의학과)는 의과대학 교수로 임용된 이후 내분비 및 대사의학, 암 및 대사 질환, 세포에너지 대사 분야의 전문가로 활약하며 미해결 질병 영역의 새로운 치료법 개발을 통한 산학협력 기여 등의 업적을 인정받았다.
CNU 석학교수 윤순길 교수(신소재공학과)는 공과대학 교수로 임용된 이후 나노공학연구 분야의 전문가로 활약하며, 독보적인 고품질 그래핀 제조공정 기술 확보를 통한 특허 확보 및 산학협력 기여 등의 업적을 인정받았다.
우수연구자는 연구실적 부문(CPR) 9명, 연구비 부문(CFR) 10명 등 총 19명이 선정됐다. 특히, 김종훈 교수, 이종현 교수, 김용주 교수 등 3명은 연구비와 연구실적 부문에 모두 선정됐다.
한편, 충남대는 이번 CNU 석학교수의 연구성과와 공로를 알리기 위해 중앙도서관 벽면에 '명예의 전당'을 설치하고, 충남대 공식 홈페이지 'CNU HALL OF FAME(명예의 전당)'에 게시할 예정이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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