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기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장 |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는 2월 24일 코로나19로 인해 협회 임직원 등 소규모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송 회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 임기는 2025년 2월까지다.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는 1996년 건설기술관리법(현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설립된 법정 단체로 전국 3300여 등록업체가 활동하고 있다.
송 신임 회장은 "건설엔지니어링업계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협회가 중심이 되어 회원사와 함께 실현 가능한 작은 과제들부터 하나씩 해결해 나가겠다"라며 "업계의 발전을 위해 항상 고민하고 회원사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목소리를 대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건설엔지니어링업계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종심제, PQ등의 평가제도와 불합리한 발주청 관행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양벌규정과 같이 과실책임주의 원칙에 벗어난 과도한 규제는 개선해 업계의 건설공사 품질을 향상시키고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정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송명기 회장은 한밭대학교 제37대·38대 총동문회장, 대전시·세종시 건축심의위원 등 건설엔지니어링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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