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상담사업 홍보지 |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선영)는 지역 내 다문화가족의 다양한 갈등과 문제해결을 위한 심리정서 안정 및 가족역량강화 지원을 위해 상담사업을 상시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다문화가족은 부부간의 갈등, 언어 소통문제, 경제적 곤란 등의 어려움이 있으며 장기 거주자들도 한국 생활의 적응력은 높아졌어도 문제 상황 발생 시 사회관계망 부족으로 논의 및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다.
또한 학령기와 청소년기를 거치는 자녀가 있는 다문화가족은 자녀교육 문제와 정서적 갈등으로 혼란을 겪는다.
이에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생애주기에 따라 발생하는 가족 내 다양한 갈등과 문제해결을 유도하고 개인 및 가족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자 연중 가족 상담 사업을 실시한다.
특히 지난 해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상담주제 현황을 보면 가족문제인 부부문제와 자녀문제가 38%로 상담의 주요 주제였고 코로나19로 인한 일자리 감소로 경제문제와 취업상담도 전체 상담의 29%를 차지했다.
시대의 변화와 필요에 따라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개인과 가족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개인상담과 가족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가족 구성원의 이혼·별거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한 법률상담, 자녀의 생활과 교육 및 갈등 문제를 위한 자녀상담 그리고 자기 개발과 경제적 문제 해결을 위한 취업상담과의 연계도 제공한다.
상담사업은 코로나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하고 방문상담·전화상담·화상상담·사이버상담이 가능하고 사전예약으로 진행한다.
한편, 박선영 센터장은 "다문화 가족 구성원 간의 유대감을 향상하고 갈등을 해소하며 다문화가족의 자립 향상과 가족해체를 예방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시 다문화가족들의 개인 성장과 욕구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후지와라 사호(일본)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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