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금산 -4.5도, 대전 -6.3도, 서산 -4.8도, 세종 -5.2도, 청주 -4.4도, 홍성 -5도를 각각 기록했다. 낮에도 최고기온 0~3도 안팎으로 낮아 춥겠고 당분간 매우 건조 날씨가 이어지겠다. 대전과 세종에 건조주의보가 발령됐고, 충남 계룡과 청양에는 한파주의보가 발령됐다. 오늘(22일) 충남권에 구름 많겠고 서해안 지역에 눈발이 날려 1~3㎝가량 적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특히, 너울 발생 시 1.5m 내외의 물결에도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또 오늘(22일) 낮부터 저녁 사이 충남서해안과 일부 고지대를 중심으로 바람이 6~12m/s, 순간풍속 15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이번 추위는 모레(24일)까지 이어지다가 글피(25일)부터 차차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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