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장학재단은 18일 계룡건설 사옥 회의실에서 2022년 정기이사회를 열고 2021년 사업결산과 2022년 사업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재단은 2021년 한 해 각종 장학금, 아이디어 공모전, 자연체험학습 사업 등으로 4억 2000여만 원을 집행했다.
올해는 ▲일반 장학금 및 격려, 특별 장학금 ▲이인구 인재관 장학금 ▲아이디어 공모전 ▲유림공원 자연체험학습 등 사업에 4억5000여만 원을 확정했다.
이승찬 이사장은 "장학금은 학생들이 더 큰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효과적으로 사용할 것"이라며 "올해는 변화의 시대에 맞춰 발전된 공익문화사업으로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해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1992년에 설립한 계룡장학재단은 지금까지 지급한 총 장학금의 규모는 1만 5000여 명, 63억여 원에 달한다.
재단은 장학사업 외에도 아이디어공모전, 도시건축여행, 유림공원 사생대회, 유림경로효친대상, 광개토대왕비 복제비 건립, 백제문화유적 답사 등 공익·문화사업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도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회공헌 활동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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