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계획에는 1인가구의 증가 등에 따른 가족 형태와 가족 생애주기의 다변화 등 최근 급변하게 변화하고 있는 가족변화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모든 가족이 차별 없이 존중받으면서 기존의 한부모 및 다문화가족 등의 맞춤형 지원은 지속강화하되 보편적 가족지원으로 정책 패러다임을 확장했고 남녀 모두 일하고 돌볼 권리의 균형을 중시하는 정책 기조를 강화했습니다.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센터에서는 2022년 새로운 사업이 추가 진행됩니다.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사회포용 안전망 사업이라는 '다가감' 과 '다배움'이라는 신규사업으로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안정적으로 학교생활과 사회활동에 적응해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또한 센터는 가족 다양성을 인정하고 모든 가족의 안정적 생활여건 보장을 위한 가족센터로의 전환을 앞두고 그 절차를 조금씩 준비할 것입니다
여전히 코로나19의 터널속에서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머지않아 긴 어둠을 뚫고 밝은 빛을 보게 될 그 날이 오겠지요.
세상의 모든 가족들이 차별받지 않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행복한 일상을 만들어 가는 그 날을 기대해 봅니다.
<임향이 대덕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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