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신문]도전하는 자만이 기쁨과 행복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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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신문]도전하는 자만이 기쁨과 행복을 얻을 수 있다

  • 승인 2022-02-15 16:43
  • 신문게재 2022-02-16 11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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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나 씨 모습
세종시 다문화 엄마들에게 자녀교육에 자신감을 갖고 도전하라고 힘과 용기를 주고 있는 다문화가정 엄마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주인공은 캄보디아에서 온 강세나 씨로 13살, 10살 두 남매를 둔 다문화가정 주부이다. 첫 시작은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다니면서 자녀 교육과 양육에 관심이 많아졌다. 세종시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을 알아보던 중 세종시가족센터와 다문화엄마학교를 알게 됐다. 다문화엄마학교는 온라인으로 초졸 검정고시를 참여하였고 세종시가족센터에서는 중·고졸 대면 스터디자조모임을 통해 준비하였다. 혼자 준비했다면 어려웠을 텐데 다문화 엄마들과 함께 해서 든든하고 서로 의지가 되었다. 직장을 다니면서 자녀양육과 공부를 병행하기 어려웠지만 자녀 교육과 소통을 위해 포기 하지 않고 열심히 준비하였다. 그 결과 2년 만에 초·중·고졸검정고시와 사법통역사를 한 번에 합격하였다. 2022년도는 다문화이웃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복지사의 꿈에 도전하기 위해 자격증 공부를 시작한다. 강세나씨는 "공부는 나 자신을 위해 배워야하고 자녀들에게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고 말했다. 강세나씨의 성장하는 모습을 통해 다른 이웃들에게도 용기와 희망의 메세지가 되길 바래본다.
강나주(키르키스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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