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신문]'SDGs'가 핫한 일본

  • 다문화신문
  • 대전

[다문화신문]'SDGs'가 핫한 일본

  • 승인 2022-02-15 16:43
  • 신문게재 2022-02-16 11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noname07
최근 뉴스 등에서 접할 기회가 늘어난 SDGs는 국제사회 전체가 대응해야 하는 17가지의"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를 말하며, 유엔과 국제사회의 최대 공동 목표이다.

일본에서는 TV프로그램에서 다루어지는 것이 증가해 급속히 국민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한 기업의 조사에 따르면, SDGs의 인지도는 2019년 대비 2021년에 두 배로 증가하였으며, 일본 국민의 절반 이상이 SDGs를 알고 있다고 한다.

왜 2015년에 내건 목표가 지금 주목받게 되었을까.

그 이유는 세계 전체가 공유하는 위기의식의 고조, 선진국·개발도상국에 공통되는 알기 쉬운 목표설정이 있는데, 비즈니스 기회로서의 중요성이 인지된 것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다.



일본에서도 기업 및 지방자치단체, 대학 등에서 SDGs 달성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이 시작되었다. 그것이 미디어 노출에 나타나 있는 것 같다.

앞으로 투자가나 소비자에게도 SDGs가 인지됨으로써 상승효과가 발생하여 SDGs의 목표에 맞는 시장이 한층 더 확대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에서도 BTS가 유엔에서 언급하는 등 점차 일반인들에게도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 같다.

미디어 효과의 영향을 크게 느끼지만, 우리가 다음 세대에 무엇을 물려주고 싶은지, 개인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 우리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살아가기 위해 한때의 유행이 아니라,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나씩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타케하라 토모코(일본)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지방법원·검찰청, 2031년 3월 설치 확정
  2. 세종지방법원·검찰청 희망고문 끝...각계 환영 물결
  3.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4. 대전 둔산동, 27일 2000명 집회로 교통 혼잡 예상
  5. 제20회 대전장애인한마음대축제 성료
  1. 대전교육청 2024년 1차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 전년보다 상승… 교사노조 "대응책·해결책 마련돼야"
  2.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
  3. 이공계 석사 특화장학금 추진, 1000명에 연 500만원 지원
  4.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5. [독자칼럼]나는 지금 우울한 나라에 살고 있는가?

헤드라인 뉴스


日반환 앞둔 부석사 불상 ‘고향서 100일 보냈으면…’

日반환 앞둔 부석사 불상 ‘고향서 100일 보냈으면…’

충남 서산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상이 일본으로 떠나기 전 고향에 잠시 머물며 국민과 만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 부석사는 금동관음 보살을 부석사에서 100일간 친견법회를 갖자고 일본 측에 제안했고 회신을 기다리는 중이다. 2023년 10월 대법원이 금동관음보살상은 일본 대마도 관음사에 돌려줘야 한다는 대전고등법원의 판결을 그대로 인용해 확정한 이후 정부와 부석사는 반환 방법에 대해 협의해왔다. 이를 위해 부석사 측은 지난달 대마도를 직접 방문했고, 인편을 통해 불상의 일본 반환에 반대하지 않을 계획으로 그 전에 신자와 국민이 인사..

대전시, 정부공모서 `우주항공 후보특구`에 지정
대전시, 정부공모서 '우주항공 후보특구'에 지정

대전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 공모에서 우주항공 후보특구로 지정됐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에는 81개의 우주기업이 밀집해 있고, 세계 최고 해상도 지구관측기술, 발사체 개발 기술 등 우주분야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규제로 인해 위성영상은 상업적으로 거의 쓸 수 없고, 발사체 등 우주 부품은 제조 자체가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점을 개선하기 위해 대전시는 특구 사업을 통해 위성영상을 상업적으로 활용하고 우주 부품을 제조할 수 있는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충청권 건설 경기 살아나나…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증가
충청권 건설 경기 살아나나…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증가

충청권 건설공사 계약액이 최근 증가하면서 침체를 겪던 건설 경기도 다시 살아나고 있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국 건설공사 계약액은 전년 동기보다 10.7% 증가한 60조 6000억 원을 기록했다. 충청권 지역의 건설공사 계약액 규모도 대체로 늘어나는 추이를 보였다. 현장소재지별로 대전의 건설공사 계약액은 1조 4000억 원(2023년 2분기)에서 1년 사이 2조 1000억 원(2024년 2분기)으로 상승했고, 세종은 4000억 원에서 6000억 원, 충북은 1조 9000억 원에서 3조 3000억 원으로 늘어났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하리보 리빙’ 팝업 스토어 개최 롯데백화점 대전점, ‘하리보 리빙’ 팝업 스토어 개최

  •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