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4주(24일 기준)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한국부동산원] |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넷째 주(2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상승해 지난주 상승 폭을 유지했다. 시도별 매매지수 하락장에 대전, 세종, 대구에 이어 서울(0.01%→-0.01%)이 합류했다.
하락 폭 가장 컸던 지역은 세종으로 전주 -0.22%에서 -0.19%가 또 빠졌다. 이어 대구(-0.08% → -0.08%), 대전 (-0.03% →-0.04%) 등 순으로 하락했다.
세종은 소규모 단지 위주로 간헐적 거래가 있었으나, 매물적체 등 영향으로 거래심리 움츠러들었고, 대구는 입주 물량 부담 등의 영향으로 매수심리 위축됐다.
대전은 원도심인 동구(0.05%)가 올랐고, 대덕구가 (0.00%) 보합을 나타내 선방했다. 서구(-0.03 → -0.07%)와 유성구(-0.09 → -0.07%), 중구(-0.02%→ -0.02%)는 내림세를 이어갔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글로벌 통화 긴축 우려 등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 증가, 추가 금리 인상·전셋값 하락 등 다양한 하방압력 맞물려 20개월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전국 주간 아파트 동향을 보면 수도권(0.01%→0.00%)은 보합 전환, 서울(0.01%→-0.01%)은 하락 전환했다. 지방(0.03%→0.03%)은 상승 폭을 유지(5대 광역시(0.01%→0.00%)랬다.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전북(0.12%)이다. 이어 광주(0.09%), 충북(0.09%), 경남(0.08%) 등이 상승했다. 경기(0.00%)와 전남(0.00%), 울산(0.00%)은 보합을 이뤘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15→102개) 및 보합 지역(21→20개)은 감소, 하락 지역(40→54개)은 증가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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