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베이스볼드림파크 조감도 |
베이스볼 드림파크는 2025년 개장을 목표로 상반기 우선 시공분을 착공하고, 10월 본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사업 실시설계 적격자로 계룡건설산업(주)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시는 지난해 8월 설계·시공 일괄 입찰공고를 실시했다. 계룡건설산업(주) 컨소시엄과 ㈜태영건설 컨소시엄 2곳이 입찰자격사전심사를 통과하고 90일간의 기본설계를 진행했다.
계룡컨소시엄의 기본설계안은 연면적 5만1398.98㎡,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관람석 2만0007석(비고정석 포함 2만607석), 주차대수는 1467대로 설계됐다. 메이저리그 구장과 같이 생동감 있는 밀착 관람석을 조성하기 위해 지표면 레벨보다 낮은 그라운드 레벨로 계획하고 있다.
야구장 외부공간은 피크닉 필드, 보문 포레 등 시민들이 손쉽게 찾을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조성하는 계획을 담았다.
또한 국내 야구장 최초로 제로에너지건축물 설계를 적용해 저에너지·저탄소 야구장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를 올해 8월까지 완료하고 10월 본 공사에 착수해 2024년 12월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경기장 개장은 2025년 3월을 목표로 한다.
이번 입찰 낙찰금액은 1476억 3000만 원이며, 공사예산 대비 낙찰률은 99.99%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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