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훈청, 제2연평해전 유족 찾아 설명절 위문

고 조천형 상사 유족에 위문품 전달

황원채 대전보훈청장이 제2연평해전 국가유공자 고 조천형 상사의 유족 임헌순 씨를 찾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진=대전보훈청 제공)

대전보훈청이 설 명절을 앞두고 국가유공자와 영웅의 유족을 방문해 위로하고 공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황원채 대전보훈청장은 21일 대전시 서구에 거주하는 6·25 참전유공자 댁을 직접 방문해 위문금과 선물을 전달했다. 이어 제2연평해전 국가유공자 고 조천형 상사와 천안함 피격사건 국가유공자 고 민평기 상사의 자택을 찾아가 유족을 위문했다.

국민과 나라를 위해 헌신한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명절에 국가 차원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황원채 청장은 국가보훈처장 명의 위문품을 전달과 함께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분들이 마음까지 넉넉해지는 설 명절을 기대한다"라며 "서해수호 영웅의 희생과 공헌을 잊지 않고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