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 관계자와 내외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회장 김양수)는 19일 유성호텔에서 제 29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작년과 같이 온통대전 예산을 집행하기로 의결했다.
앞서 대전시회는 지난해 설 명절을 맞아 총 2억 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구입해 1000여개 회원사에 온통대전 지역 화폐를 제공한 바 있다.
시회는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올해도 비슷한 규모로 온통대전 화폐를 구입하기로 결정했다.
대전시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심화되고 있는 지역 경기를 견인하고 설 연휴를 맞아 소비를 진작시키는 등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올해도 예산을 편성, 지역 화폐 구입에 활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회는 총회에 이어 16개 시·도 중 우수협회로 선정된 것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열고 지역 전문건설 발전에 힘쓴 공로자들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했다.
행사에는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 이택구 대전시행정부시장,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등 내외빈 90여 명이 참석했다.
수상자는 옹상렬 대덕구 도시계획과 팀장, 대전시 주택정책과 정인배 주무관, 대전시회계과 윤덕재 주무관, 유성구 공동주택지원센터 나준호 주무관, 중구 건축과 안중권 주무관, 태산종합건설 유상곤 부장, 임정현 포스코건설 현장소장, 고경민 현대건설 현장소장, 중도일보 김성현 기자 등이다.
단체상은 서구 공원녹지과, 서구 주택정책과가 수상했다.
김양수 회장은 "회원사 여러분들의 노력으로 우리 시회가 전국 16개 시·도 중 우수협회 선정됐다.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올해도 회원사를 위해 발로 뛰는 협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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