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다문화]중국의 민간예술 전지공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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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다문화]중국의 민간예술 전지공예

  • 승인 2022-01-13 17:34
  • 신문게재 2022-01-14 11면
  • 이봉규 기자이봉규 기자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고 설도 다가온다.

중국에서는 명절이나 결혼 등 즐거운 날에 종이로 여러가지 모양을 오려서 창문이나 벽 그리고 대문 등 곳곳에 붙이는 풍습이 있다. 이렇게 가위로 알록달록한 종이를 오리는 것을 전지공예라고 한다.

전지예술은 1500년이라는 유구한 역사가 있다고 한다.

옛날에는 전지가 좋은 신부감의 필수조건이었지만 지금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하고 즐기는 예술이다.



중국은 새해에 빨간색 종이로 물고기, 띠 동물, 엽전, 폭죽, 홍등 모양과 복을 비는 글씨 등을 오려서 만든다. 창문과 대문 그리고 벽에 등불에 붙여서 명절의 분위기를 더해준다.

전지 공예는 색종이에 그림을 그려서 오리기도 하고 색종이를 접은 후 그림을 그려서 오리기도 하는데, 오늘은 간단하게 색종이를 접고 그림을 그려서 오려보도록 하자. 준비물은 가위, 색종이, 연필, 지우개가 필요하다.
배금미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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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사각형 색종이를 사진과 같이 세모로 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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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선을 따라 또 세모로 반을 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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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또 선을 따라서 세모 모양으로 반을 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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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사진과 같이 서로 붙어 있는 반쪽짜리 하트를 그린다. 한쪽은 속이 빈 하트, 그리고 다른 한쪽은 속이 있는 하트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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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가위로 그려진 부분만 오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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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펼쳐보면 하트 전지가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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