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일 신임 국립대전현충원장이 3일 취임 참배를 하고 있다. 국립대전현충원 제공 |
27대 국립대전현충원장으로 취임한 이남일 원장은 이날 오전 새해맞이 참배 행사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임식은 생략했다.
이 원장은 한양대 행정학과 졸업 후 국방대 안전보장학 석사과정을 밟았으며 1993년 행정고시에 합격하며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국가보훈처 복지증진국장과 대전지방보훈청장, 보훈예우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 원장은 "국립대전현충원이 안장자의 명예를 선양하고 유가족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품격있는 국립묘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해맞이 참배 행사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충의와 위훈을 기리기 위해 오는 7일까지 5일간 현충탑에서 거행된다. 임효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