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백조 정대식 부회장 |
원광섭 부사장은 개발·건설사업 및 안전·보건(CSO) 총괄 대표로, 김영환 부사장은 신사업·투자 및 경영지원(CFO) 총괄 대표로 각각 선임됐다.
금성백조는 30일 정대식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하는 등 임원 정기인사를 발표했다. 신임 정 부회장은 대전 대성고와 성균관대 건축공학·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코넬대 경영학 석사(MBA) 및 부동산학 석사(MPSRE) 과정을 밟았다.
정 부회장은 10여 년간 부사장과 사장을 역임하며, 금성백조의 개발사업 확대를 비롯해 영업력 강화, 재무·리스크 관리, 신규사업 개척 등 경영 전반을 이끌며 2021년 시공능력평가 47위를 달성했다.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아 비전 2030으로 수주 3조 원, 매출 2조 원, 영업이익률 12%, 투자 운용 규모 1조 원 목표를 제시했다.
정대식 부회장은 "지금까지 금성백조는 시공사의 역량을 겸비한 디벨로퍼(Developer)로 성장했다"며 "향후 미래에는 신사업 투자 확대를 통해 글로벌 종합부동산·건설 그룹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상무 승진에는 건설사업본부 이창수, 상무보는 건설사업본부 김영수, 경영지원본부 서국환, 이사에는 건설사업본부 신두환, 건설사업본부 이정수 부장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금성백조건설도 이날 승진 인사를 냈다. 상무보에는 영업팀 김영중, 기술본부 이상용 차장이 부장으로 승진했다.
한편, 금성백조는 2022년 1월 3일 대전 본사에서 지난 1년의 경영 성과와 새해 목표를 공유하고자 전 현장과 온라인 시무식을 화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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