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세권 개발 토지이용 계획도. |
현재 추진준비위원회는 추진위원회 설립을 위한 동의서 제출받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중 조합설립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28일 지역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대전시는 이달 초 신안 1구역에 대한 구역지정을 완료했다.
신안 1구역 재개발 사업은 신안동 281-12번지 일원(4만1184㎡)에 공동주택 774세대(85㎡ 이하)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신안 1구역은 2006년 최초로 사업이 시작 됐지만 건설경기 악화 등의 원인으로 존치관리구역으로 묶이면서 사업이 중단된 곳이다.
그러나 최근 지역 내 정비사업이 활성화되면서 해당 구역도 지난해부터 재가동되기 시작했다.
현재 추진준비위는 추진위원회 설립을 위한 동의서 제출받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동의율을 충족하는 대로 추진위원회 설립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후 내년 상반기 중 조합설립을 완료하고 하반기 내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황인식 신안 1구역 재개발추진준비위원장은 "구역지정이 완료되자 많은 메이저급 건설사가 사업에 관심을 쏟는 등 사업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며 "주민들이 사업 추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인 만큼 신속 정확하게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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