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입주 물량은 대전 100세대, 충북 281세대, 충남 8세대 등 모두 389세대다.
국토교통부는 28일부터 올해 제4차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집물량은 청년형 1116세대, 신혼부부형 1202세대로 총 2318세대 규모다.
지역별로는 서울 등 수도권이 971세대, 그 외 지역이 1347세대다.
지역별 세부 현황은 서울 263세대, 경기 441세대, 부산 359세대, 경남 202세대, 대구 124세대, 경북 107세대, 전북 84세대, 광주 51세대, 강원 23세대 등이며, 충청권은 대전 100세대, 충북 281세대, 충남 8세대.
이번에 입주를 신청한 청년, 신혼부부는 소득·자산 등 자격 검증을 거쳐 이르면 2월 말부터 입주한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학업·취업 등의 사유로 이주가 잦은 청년층의 상황을 반영해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갖춘 풀옵션으로 공급하며, 시세의 40~5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6년간 거주할 수 있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결혼 7년 이내의 신혼부부와 예비신혼부부 외에도 만 6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투룸 이상 다가구 주택 등을 시세의 30∼4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며, 최대 20년간 거주 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내년 신학기를 준비하는 대학생 등 청년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주시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층의 주거지원을 위해 약 3만호를 신규로 확보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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