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체육회가 15일 체육가족송년의 밤 행사를 갖고 체육발전 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
시체육회는 15일 '2021 체육가족 송년의 밤 행사'를 통해 올해를 빛낸 우수선수와 우수지도자에게 각각 대전시장상과 시의회의장상, 교육감상을 각각 수여했다.
이집트 카이로에서 펼쳐진 2021년 세계청소년선수권 여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우승해 대한민국 여자 사브르 최초로 세계청소년선수권 정상에 우뚝 선 대전시청 사브르팀 전하영(20)이 대전체육상을 수상했다. 또 정진성 근대5종연맹 회장과 박승린 사격연맹 회장, 강희용 농구협회장, 최주성 대전시탁구협회 전문이사 등이 대전체육발전유공상을 수상했다.
시체육회는 이날 체육가족 송년의 밤 행사에서 자체 조성한 대전체육발전기금으로 전국대회 성적 우수자 18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대전시체육회 체육가족 송년의 밤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2027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를 희망하는 펼침막을 들고 있다. (사진=대전시체육회 제공) |
이승찬 대전시체육히장은 "지난해 민선체육회가 시작됐으나 동시에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어려움을 겪었으나 체육인들께서 의지와 양보, 소통을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체육을 발전시켰다"라며 "1993년 엑스포를 계기로 대전을 세계에 알린 것처럼 2027하계유니버시아드를 유치하는데 열정을 쏟겠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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