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선화 1-A구역 재개발사업 재가동...추진위 설립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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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선화 1-A구역 재개발사업 재가동...추진위 설립 승인

추진위 내년 상반기 조합설립 시공사 선정
정상 진행시 1000세대 가량 공동주택 건립

  • 승인 2021-12-05 13:35
  • 신문게재 2021-12-06 6면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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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화 1-A구역 재개발사업 위치도.
대전 중구 선화 1-A구역 재개발 구역이 재가동됐다. 추진위원회 설립이 승인되면서다. 본격적인 사업 추진 발판을 마련한 추진위는 내년 상반기 중 조합설립 이후 시공사 선정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대전 선화 1-A구역 재개발사업 추진위는 3일 중구청으로부터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았다.

선화 1-A구역은 중구 선화동 63번지 일원 2만 8810㎡에 1000세대 가량의 공동주택을 짓는 사업이다.

해당 구역은 2006년 6월 구역 지정 이후 재개발이 추진됐으나 경기 악화 등으로 사업이 중단돼 장기간 멈춰있던 곳이다. 그러나 주변 재개발 구역이 추진되고 지역 내 정비사업이 활성화되면서 지난해부터 재가동 되기 시작했다.



선화 1-A구역은 상업지역으로 주거지역과는 달리 용적률이 상당히 높다. 용도에 따라 현재 주거와 상가 비율이 6대 4 정도지만 높은 용적률로 인해 상당수의 공동주택 건립이 가능하다.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비율이 어느 정도 조정된다면 1000세대 가량의 공동주택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추진위는 조합설립을 위한 동의서 제출받는 절차를 밟고 있다. 조합설립 요건인 동의율 75%를 채운다면 내년 상반기 중 조합설립창립총회를 거쳐 시공사 선정 절차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사업이 재가동되면서 추진위 설립이라는 첫발을 뗐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며 “현재 주민동의서 제출받는 절차를 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중 시공사 선정 절차에 돌입할 수 있도록 신속히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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