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어려움을 해소하기 운영한 프로그램이 있어 소개한다.
금산군가족통합지원센터에서 11월까지 운영한 '나를 알고 너를 알고 우리 함께 행복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10월에 운영한 부모자녀 성교육은 인기가 많았다.
외국인들의 소외감, 외로움, 의사소통 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입국한 지 오래된 외국인이 초보 입국자들과 함께하는 작은 선후배 모임을 만들었다.
모임에 가입한 이들은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소통하고 배우고 서로 짝꿍이 되는 게임도 했다.
한국어 능력이 떨어지는 신입 외국인들을 위해 강사가 강의 내용을 여러 나라 말로 번역해 놓았다.
그래도 혹시 말이 통하지 않아 심심해 하지 않을까 재미있는 내용을 더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강의는 2개 부분으로 나눠 진행했다.
첫 번째 과정은 선후배 서로의 첫 인사, 부부관계, 나의 가족 구성원의 소개와 특성 등이다.
이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나를 알게 되고 다른 사람에게 나를 소개하고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다.
두 번째 부분은 꽃꽂이나 꽃차 등 만들기 과정이다
생화 꽃꽂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꽃꽂이 하는 동안 선생님에게 꽃 보관 방법도 듣고 질문하는 과정을 통해 서로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진다.
초기 한국 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을 위한 가족통합지원센터의 배려,감동과 위로를 느끼게 해 준 프로그램 운영에 감사를 전한다.다문화명예기자 손효설(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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