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달빛걷기]화제의 참가자①7년째 사랑 키우는 동갑내기 커플

승인 2021-11-21 10:45
수정 2021-11-24 14:42
신문게재 2021-11-22 7면

한세화 기자

제10회 월화수목 대전달빛걷기 대회에 참가한 26살 동갑내기 커플 우진희(좌)·유다운(우) 씨.

제10회 월화수목(月花水木) 대전달빛걷기 대회에 참가한 26살 동갑내기 커플 유다운·우진희 씨. 고등학교 때 친구 소개로 만난 이후 7년째 사랑 키워. 아침마다 보는 신문에서 우연히 걷기대회 행사 알림이 눈에 띄어 좋은 취지의 행사라는 생각으로 참가 결심. 대전에서 나고 자랐지만 갑천 변을 걸어보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는 유 씨. 유 씨는 "위드코로나 시행 이후 오랜만에 사람들이 모여있는 모습을 보니 어색하지만, 반갑고 감회가 새롭다"라며 "오늘 걷기대회 행사를 통해 행복한 추억 만들고 싶다"며 반달 눈을 보이며 함빡 웃는 모습.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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