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환 병무청장이 15일 대전충남병무청을 찾아 해군 모집병 화상 면접 과정을 참관하고 있다. [사진=대전충남병무청 제공] |
정 청장은 15일 대전충남지방병무청을 찾아 해군 모집병 화상 면접 과정을 참관한 뒤 면접 위원들과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모집병 화상 면접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원거리 거주자들의 지방병무청 방문에 따른 불편함 해소를 위해 지난해 7월 공군부터 시범 도입됐다. 화상 면접은 문제점 개선을 거쳐 지난 7월 전군을 대상으로 확대돼 운영 중이다.
정 청장은 화상 면접을 참관한 뒤 면접 위원들과 면접 공정성 강화, 우수 인재 위촉 방안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정 청장은 이 자리에서 "모집병 선발 시 면접 전형의 공정성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보완하겠다"고 강조했다.
홍승미 대전충남병무청장도 "블라인드 면접, 면접책임관 지정을 통한 면접 모니터링 제도운영 등을 통해 모집병 면접 전형의 공정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겠다"며 "우수한 모집병이 선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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