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다문화] 뿌듯함 느낀 동화 구연 봉사

  • 다문화신문
  • 보령

[보령다문화] 뿌듯함 느낀 동화 구연 봉사

  • 승인 2021-11-11 17:48
  • 신문게재 2021-11-12 11면
  • 이봉규 기자이봉규 기자
동화구연 봉사활동
당티몽투이가 아이들을 대상으로 동화구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나는 동화 구연 자격증을 취득한 후 동화구연 봉사를 하게 되었다.

자격증을 취득하고 동화구연을 해야 하는 봉사가 처음이라서 처음엔 '어떻게 하면 더 재밌게 동화구연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긴장이 됐다.

결혼이민자 봉사자 2명과 동화구연 강사가 한 팀이 되어 40~50분 아이들에게 동화구연과 손 유희, 놀이활동을 진행했다.

선생님을 소개하는 시간을 시작으로 수업이 진행되었는데 아이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보니 웃음이 났다.



첫 번째로 아이들과 어색함을 풀고 친근함을 더해주기 위해 즐거운 손 유희를 아이들과 함께 진행하는 시간을 보냈고 아이들의 상상력이 더해져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아이들은 호기심 어린 눈으로 초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손 유희를 하며 흥겨운 인사를 나누자 어린 친구들의 눈빛이 반짝반짝 빛났고, 노래에 맞춰 율동도 배워보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두 번째로는 '누가 누가 숨었니?'라는 그림 동화책으로 재미있는 동화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림을 보여주니 이미 알아차리고 대답하는 아이, 손을 번쩍 들고 기다리는 아이, 다양한 아이들의 반응을 보며 다시 한번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세 번째, '아까비'라는 책을 들려주었는데 첫 번째 동화에 비해 내용이 길었지만 끝까지 집중하고 선생님과 대화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 더 다양하고 재밌는 동화로 준비하고 연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어줄 때 어떤 책일까 기대하며 듣는 아이들 얼굴이 신기했고 재미있게 들어줘서 흐뭇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강사님이 직접 가져온 컵과 주사위 게임을 통해서 아이들과의 만남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마무리 인사할 때 벌써 끝나서 아쉽다고 다음에 또 보자며 표현해 주는 아이들이 고마웠다.

센터에서 진행되는 동화구연 봉사활동은 자격증을 취득한 결혼이민자의 자녀들이 다니고 있는 어린이집과 유치원과 연결해 진행되고 있으며 더욱 의미 있는 봉사활동으로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동화구연 봉사활동이 이루어진 어린이집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아이들이 "와주셔서 감사하다, 재밌게 읽어줘서 너무 고맙다"고 한 말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짧은 봉사였지만 좋아하고 또 잘 할 수 있는 일로 함께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하고 뿌듯함을 느낄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 당티몽투이 명예기자(베트남)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지방법원·검찰청, 2031년 3월 설치 확정
  2. 세종지방법원·검찰청 희망고문 끝...각계 환영 물결
  3.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4. 제20회 대전장애인한마음대축제 성료
  5. 대전교육청 2024년 1차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 전년보다 상승… 교사노조 "대응책·해결책 마련돼야"
  1.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
  2. 이공계 석사 특화장학금 추진, 1000명에 연 500만원 지원
  3. 대전 둔산동, 27일 2000명 집회로 교통 혼잡 예상
  4.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5. [독자칼럼]나는 지금 우울한 나라에 살고 있는가?

헤드라인 뉴스


日반환 앞둔 부석사 불상 ‘고향서 100일 보냈으면…’

日반환 앞둔 부석사 불상 ‘고향서 100일 보냈으면…’

충남 서산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상이 일본으로 떠나기 전 고향에 잠시 머물며 국민과 만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 부석사는 금동관음 보살을 부석사에서 100일간 친견법회를 갖자고 일본 측에 제안했고 회신을 기다리는 중이다. 2023년 10월 대법원이 금동관음보살상은 일본 대마도 관음사에 돌려줘야 한다는 대전고등법원의 판결을 그대로 인용해 확정한 이후 정부와 부석사는 반환 방법에 대해 협의해왔다. 이를 위해 부석사 측은 지난달 대마도를 직접 방문했고, 인편을 통해 불상의 일본 반환에 반대하지 않을 계획으로 그 전에 신자와 국민이 인사..

대전시, 정부공모서 `우주항공 후보특구`에 지정
대전시, 정부공모서 '우주항공 후보특구'에 지정

대전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 공모에서 우주항공 후보특구로 지정됐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에는 81개의 우주기업이 밀집해 있고, 세계 최고 해상도 지구관측기술, 발사체 개발 기술 등 우주분야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규제로 인해 위성영상은 상업적으로 거의 쓸 수 없고, 발사체 등 우주 부품은 제조 자체가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점을 개선하기 위해 대전시는 특구 사업을 통해 위성영상을 상업적으로 활용하고 우주 부품을 제조할 수 있는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충청권 건설 경기 살아나나…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증가
충청권 건설 경기 살아나나…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증가

충청권 건설공사 계약액이 최근 증가하면서 침체를 겪던 건설 경기도 다시 살아나고 있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국 건설공사 계약액은 전년 동기보다 10.7% 증가한 60조 6000억 원을 기록했다. 충청권 지역의 건설공사 계약액 규모도 대체로 늘어나는 추이를 보였다. 현장소재지별로 대전의 건설공사 계약액은 1조 4000억 원(2023년 2분기)에서 1년 사이 2조 1000억 원(2024년 2분기)으로 상승했고, 세종은 4000억 원에서 6000억 원, 충북은 1조 9000억 원에서 3조 3000억 원으로 늘어났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하리보 리빙’ 팝업 스토어 개최 롯데백화점 대전점, ‘하리보 리빙’ 팝업 스토어 개최

  •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