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내려온 어린이 축구단 풋볼멘토스쿨이 초등 3~4학년 부에서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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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을 차지한 풋볼멘토스쿨팀은 청양 풋살대회 참가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첫 참가임에도 이들은 첫 뛰어난 기량을 보이며 매 경기마다 상대팀에 높은 점수 차로 승리를 거뒀다. 이어 승승장구를 보이며 마지막 결승전에서 풋볼멘토스쿨팀은 진천FC 팀을 상대로 7:1로 압도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서원균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가장 힘든 점이 무엇이었냐는' 질문에 "너무 먼 거리에서 와서 선수들이 멀미를 해서 많이 힘들어했던 것 말고는 없었다"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서 감독은 "코로나19이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선수들과 함께 즐겁고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아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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