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일이 만난 사람]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통령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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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일이 만난 사람]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통령 후보

대통령 후보가 되기까지의 인생 스토리, 후보로서의 공약 33정책 밝히다
<허경영의 영성시대가 세계를 이끈다> 책 발간 이야기도 함께

  • 승인 2021-10-31 12:11
  • 수정 2021-11-01 18:00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그는 과연 ‘시대의 이단아’인가, ‘시대를 앞서간 천재’인가. 지난 18일 제20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를 만나보니 그동안 평가절하된 부분이 많았음을 알게 됐다. 교주처럼 신격화된 부분들이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그가 30년 전부터 초지일관 주장해온 33가지 정책을 보면 현실을 직시하고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이 있음을 엿보게 된다.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석현리. 이 곳은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통령 후보가 거주하고 있는 (주)하늘궁이 위치한 곳이다. 지난 20일 구름 한점 없이 맑고 푸른 하늘과 울긋불긋 곱게 물든 단풍이 눈부시게 아름답던 날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하늘궁에 도착했다. 청정무공해 지역으로 풍수지리학상 명당 중의 명당자리라는 하늘궁에서 허경영 후보를 만났다. 그의 힘찬 기운과 에너지를 받기 위해 전국에서 찾아온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 하늘궁에서 허 후보를 만나 인터뷰하기까지 오랜 시간을 기다렸다. 그의 기를 받고, 치유의 은사를 입은 사람들은 그의 열렬 팬이 되어 매 주마다 그를 찾아오는 경우가 많았다.

 

허 후보는 대전 최고의 종합 일간지 중도일보의 팬이라면서 흔쾌히 즐거운 대화를 나눴다. 허 후보로부터 대통령 후보로서의 공약과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허 후보는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수많은 팬들에게 활기찬 에너지와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기운을 불어 넣어준 뒤 오랜 시간을 기다려 인터뷰 시간을 확보한 필자에게 반가운 인사를 건네며 <허경영의 영성시대가 세계를 이끈다>는 제목의 책을 사인해주고, 장시간에 걸쳐 필자와의 인터뷰에 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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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후보는 삼성 고 이병철 회장님의 양자로 들어가 삼성 반도체 사업을 제안했고, 이병철 회장이 박정희 대통령에게 허 후보를 소개, 박 대통령의 정책특보로 10년간 함께 하면서 새마을운동과 방송통신대 설립을 비롯해 100여 가지 국가정책들을 제안하셨더군요. 허 후보님의 자서전 <무궁화 꽃은 지지 않았다> 책 내용을 유튜브로 재구성한 동영상 50편을 보고 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이벤트를 통해 지난 달 1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선예비후로 등록하셨는데요. 재미있었습니다. 후보 출마의 변을 말씀해주실까요?

▲저는 승자독식주의와 빈익빈 부익부를 청산하고 국민배당금을 만들어 다 같이 잘사는 나라를 만들고 싶은 꿈을 갖고 있습니다. 경제적 과실과 이익은 국민들에게 골고루 돌아가도록 할 것입니다. 승자독식과 아비규환의 세상에서 국민배당금으로 국민들에게 희망을 드리고 싶은 거죠. 제가 살고 있는 이 곳 경기도 양주 하늘궁 명칭은 특허를 냈습니다. 이 곳에 전국에서 수많은 분들이 찾아 와서 저의 기운을 받아 가십니다. 몸과 마음이 편찮으셨던 분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힘차고 밝은 에너지를 받아가시게 되죠. 저의 에너지와 저의 기운과 저의 아이디어와 저의 정책을 국민들께 나눠드리고 싶은 간절한 사명감을 갖고 삽니다.

저는 여야 후보 누구를 막론하고 비난하거나 비판하지 않습니다. 모두 훌륭한 자격을 갖춘 분들이죠. 그런데 우리나라가 현재 처하고 있는 이 난세를 극복하려면 그 분들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출마를 결심한 겁니다. 저는 항상 상대방을 존중하면서 즐겁게, 재미있게, 참신하게 살려고 합니다. 그래서 20대 대선 출마 선언 때에도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해서 국민들을 즐겁고 재밌게 해드리려고 한 겁니다.



-허 후보는 2008년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표와의 약혼설로 구속된 일이 있으신데요. 1년 반의 교도소 생활에 이어 10년 만에 복권되시기까지 마음 고생이 심하셨을 것 같습니다. 억울하거나 속상하지 않으셨는지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교도소에서 독방을 쓰게 해달라고 요청했는데요. 규칙적으로 식사하고, 운동하고, 독서를 많이 할 수 있어서 여기가 낙원이구나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하하하). 전화를 받지 않아도 되고, 바쁜 스케줄 속에서 사람들에게 시달리지 않아도 되고 완전 대 자유를 누렸습니다. 제가 젊은 시절엔 고난과 고통과 핍박을 받을 운명을 타고 났기에 누구도 원망하지 않습니다. 그 누구의 험담도 하지 않습니다. 지금의 대통령 후보들도 다 훌륭한 분들입니다.

교도소는 흉악범만 수용하는 단 한 곳만 남기고 전부 없앨 생각입니다. 왜냐 하면 교도소 안에서 교정이 된다기보다 오히려 범죄행위를 더 배우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부작용이 크기 때문입니다. 범죄자들에게는 각자 상황에 맞게 벌금을 부과하는 제도를 사용하면 국가 세수 증대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북한이 지난 19일에도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 시험발사를 했는데요. 북한의 군사 도발 문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북한은 절대로 동족상잔의 비극을 자초하는 행동은 안 할 것으로 봅니다. 저는 파주에 평양시와 같은 도시를 만들 생각입니다. 평양, 개성공단과 민간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길 희망합니다. 남북통일은 아직 시기상조입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경제 수준이 세계 10위권인데 북한과 1대1로 통일한다면 100위권 밖으로 떨어질 것입니다. 남북한 무역이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해야 합니다. 서서히 물물교류부터 시작해 남북한 경제 수준이 적어도 3대 1 정도는 됐을 때 비로소 통일도 가능해질 것입니다.

-요즘 대장동 사건으로 정국이 시끄러운데 이에 대한 견해는 어떠신지요.
▲지금 우리나라 자본주의는 금수저가 독식하는 상황인데 이런 문제가 개선되어야겠지요. 대장동 개발 이익이 주민들에게 돌아가야 되는데 뚜렷한 기준이 정해져 있지 않다 보니 공영개발과 민영개발에 있어서 몇몇 사람이 이익을 독식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분명히 엄청난 문제가 있는 거지요. 공정한 메뉴얼이 규정돼야 한다고 봅니다. 못 배우고 가난한 이들의 행복을 무시하면 안됩니다. 전 국민이 골고루 잘살고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야지요. 국민들의 분노 게이지를 상승시키는 정치를 하면 절대 안 됩니다.

-허 후보는 국민들에게 1억 원 배당금을 비롯한 많은 지원을 약속하셔서 재원 마련은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에 대해 설명해주실까요?
▲내년 대선은 구태 정치를 청산하고 ‘허경영 코로나 긴급 생계 지원금’을 받느냐 아니냐를 선택하는 날입니다. 저는 취임하면 2달 이내에 18세 이상 전 국민 모두에게 1억 원을 지급할 것입니다. 당선 즉시 코로나 긴급 생계 지원금 1억 원 지급을 위한 1호 서명을 할 것입니다. 헌법 제76조에 의한 ‘대통령 긴급 명령권’은 국회의 의결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매달 생활비 150만 원 씩을 18세 이상 전 국민에게 평생 지급하는 ‘국민배당금제’를 실시하겠습니다. 부부가 합하면 300만 원이죠. 나라에 돈이 없는 게 아니라 도둑이 많은 것입니다. 국가 예산을 70% 절약하면 국민배당금으로 돌려드릴 수 있습니다. 혹자는 이렇게 나라에서 지원하면 누가 일하겠느냐고 묻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어쩔 수 없이 생계를 위해 일하는 것과 즐겁고 신나게 일하는 차이가 있는 거죠.

국회의원 1명당 비서진이 10명 가량 됩니다. 300명의 국회의원과 10명씩의 비서진을 합하면 3300명에게 들어가는 연봉이 1조 8000억 원 가량 됩니다. 조 단위가 넘는 거죠. 이 예산을 줄이면 국민들에게 배당금을 드릴 수 있습니다. 국회의원 수를 100명으로 줄이고 세비 없이 자원봉사를 하도록 할 것입니다. 국가 예산의 70%는 낭비되고 있다고 봅니다. MB 정부 때 정부 예산이 200조였는데 10년이 지난 지금은 600조입니다. 매년 30%씩 인상되고 있죠. 저는 대통령에 당선되면 월급도 받지 않을 생각입니다. 판공비도 제 재산으로 충당할 것입니다. 그리고 세금 구조를 대대적으로 정비해 국민들의 부담을 완전히 줄여드릴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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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문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자녀가 10살이 될 때까지 전업주부들에게 월 100만 원씩을 지원하고, 출산하는 산모에게 1억6000만 원을 지급할 생각입니다. 성인지 예산 32조 원과 저출산 대책 자금으로 들어가는 예산 42조 원을 산모들에게 직접 지원하면 저출산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됩니다. 저는 미혼남녀에게 연애수당도 월 20만 원씩 지원하고 결혼하면 3억 원, 주택자금 2억 원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가계부채를 해결해드릴 겁니다. 이 정책이 실행되면 저출산 문제는 극복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양극화 현상이 심각하고 피로증후군도 높습니다. 국민들에게 희망이 없습니다. 기계처럼 일을 하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게 중요합니다. 부자들에게 세금을 많이 걷어 가난한 자들을 도울 생각입니다. 승자독식주의의 뿌리를 뽑을 생각입니다.

저는 국민들에게 희망을 드리고, 즐겁게 해드리고 싶습니다. 국민배당금을 드리면 7포 세대 젊은이들도 구제할 수 있고, 결혼문제, 저출산 문제, 노인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습니다. 직업 절벽, 연애 절벽, 결혼 절벽 등 온갖 절벽에 부딪친 젊은이들에게 희망의 아이콘이 되고 싶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500만 명 가까이 된다고 하는데 이들을 위한 복지카드외에 안심식당카드와 안경지원카드도 약속하셨지요.
▲젊은이들중에 반려견이나 반려묘를 키우는 친구들이 많은데 의료보험이 안되다 보니 병원비 부담이 너무나 커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들을 돕기 위해 반려견 복지카드를 지급할 생각입니다. 반려동물 소유주에게 무료 동물 진료 카드를 지급하고, 정부가 50%를 지원하는 안심식당 카드 제도도 만들고, 노후에 노안이 오는 분들을 위해 안경 무료 맞춤카드도 지원해드릴 계획입니다. 생활고 등으로 도탄에 빠진 국민을 구하고 싶습니다.

-수도권 집중 문제와 지역균형 발전 문제에 대한 견해도 들려주실까요?
▲ 충청도와 강원도를 합해 충강도를 만들면 충청도와 강원도도 수도권이 됩니다. 경기도까지 포함한 서울은 세계에서 제일 큰 도시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수도는 대전으로 내려 와야 된다고 봅니다. 경상도와 전라도를 합한 경전도 등 행정구역을 통합하면 지역 갈등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봅니다.

-어린 시절 매우 신산한 삶을 사신 것으로 압니다. 지금까지 살아오신 이야기를 들려주실까요?
▲저는 부잣집 아들로 태어났지만 부모님이 모두 일찍 돌아가시는 바람에 이때부터 고생길로 접어들어 남의 집 머슴살이를 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어릴 때부터 영특하다 보니 어느 분이 저에게 ‘경영아, 너는 서울 가서 공부하면 대통령이 될 거야. 너는 이런 세상을 바꿔야 돼’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제가 어린 나이에 영어와 한문을 모두 다 마스터할 정도로 신동소리를 들었거든요. 그런데 고향인 진주를 떠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제가 외양간에서 같이 자며 어릴 때부터 키우던 송아지가 자라자 어른들이 제가 보는 앞에서 도끼로 소의 머리를 내리찍어 도축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 겁니다. 그 모습에 너무나 충격을 받은 저는 걷잡을 수 없이 흐르는 눈물이 마를 새도 없이 인간의 잔인함에 치를 떨며 고향을 떠나 서울로 무작정 상경했습니다. 그때부터 육식을 안 하고 채식주의자가 됐습니다. 어머님 무덤가에 가서 흙을 담아 떠나오는데 눈물이 앞을 가렸습니다. 저는 지금까지도 어디를 가나 어머님 무덤가의 흙을 가지고 다닙니다(눈물). 이 유리병 안의 흙이 어머님 무덤가에서 가져온 흙입니다. 기차 삯이 없어 역무원들에게 붙잡혔는데 제 보따리 속의 책들과 어머님 무덤가의 흙이 담긴 병을 보시더니 제 기구한 사연을 듣고 다들 눈물을 흘리시며 저에게 용돈들을 모아 보태주셨습니다. 서울에 와서 열여덟 살이 될 때까지 정말 온갖 고생을 많이 하고 살았습니다. 영양실조로 쓰러지기도 여러 번 했지요. 그러던 중 학비 마련을 위해 슬리퍼를 팔러 가다가 우연히 만나게 된 이병철 고 삼성그룹 회장님의 양자로 들어가게 되면서부터 제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됩니다. 제가 슬리퍼를 팔아 어렵사리 학비를 대던 사연을 귀담아 들으시게 된 이병철 회장님은 저를 양자로 삼아주셨고 많은 사랑을 베풀어주셨습니다. 저는 그 분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제가 어릴 때부터 공부해온 식견과 지혜와 지식을 총동원해 삼성에 도움이 될 만한 일들을 말씀드렸습니다. 저는 이병철 회장님께 삼성은 반도체사업을 하실 것을 권해드렸고 이병철 회장님은 저의 이야기대로 사업을 확장해나가셔서 큰 성공을 거두시게 됐습니다. 삼성에서 인재를 채용할 때 관상을 보고 뽑으시도록 한 것도 제 아이디어입니다. 이병철 회장님은 저에 대한 두터운 신임과 자랑스러움으로 저를 극진히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셨는데 어느 날 박정희 대통령에게 저를 소개 시켜 주시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저는 박정희 대통령이 돌아가시던 해인 1979년까지 박 대통령의 정책특보로 10년을 일하면서 새마을운동을 제안해드렸고, 한국방송통신대학 설립 아이디어도 드렸습니다. 저에 대한 신임이 매우 두터우셨던 박정희 대통령 시절의 100여 가지 정책들이 저의 제안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사주 관상학적으로 ‘청룡 상’인 박정희 대통령에게는 ‘사자 상’인 차지철과 ‘이무기 상’인 김재규가 맞지 않다고 두 사람을 멀리하시고, 3선 개헌을 하시면 안된다고 말씀드렸지만 결국 박 대통령은 독재자 소리를 들으며 김재규의 총탄에 세상을 떠나셔야 했지요. 난세에 나라를 구하셨고 민주주의의 초석을 놓는 계기를 마련하신 분이었습니다. 이제는 제가 영성으로 세계를 이끄는 지도자가 될 때입니다. 우리나라를 구하고 세계를 구하는 사명감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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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국가혁명당 제20대 대선 예비후보로 등록했는데요. 현충원을 방문하셔서 방명록에 ‘호국영령들이시여! 조국을 세계통일의 국가로 우뚝 세우겠습니다’라고 쓰셨지요.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출마 선언도 신선했고, 허 후보님이 발표하신 ‘33정책’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국가배당금을 지급하고 가계부채를 탕감해주신다고 했는데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실까요?
▲예. 첫번째는 정치혁명입니다. 국회의원을 100명으로 축소하고, 무보수 명예직으로 전환하는 겁니다. 지자체를 폐지하고 정당지원금을 폐지하면 70%의 예산 절감을 하게 됩니다.

두번째는 정당혁명입니다. 정당제도를 폐지하고 국회의원을 전원 무소속으로 해서 패거리 정치를 청산하는 것입니다. 공천권을 국민에게 주고, 무소속 출마를 원칙으로 하고, 정당제도를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겁니다. 그러면 70%의 예산 절감으로 18세 이상 국민에게 매월 150만 원의 국민배당금을 지급할 수 있습니다. 세번째는 결혼혁명입니다. 미혼남녀 젊은이들에게 매월 20만 원의 연애수당을 주고, 결혼하면 결혼수당 1억 원, 주택자금 2억 원을 무이자 대출합니다. 네번째는 출산혁명입니다. 산모가 출산 시 출산수당 5000만 원을 지급합니다. 자녀가 10살이 될 때까지 자녀를 양육하는 주부에게 전업수당 100만 원을 지급합니다. 10년 전까지 소급적용합니다.

다섯번째는 노후혁명입니다. 국민배당금 150만 원을 지급하는 이외에 노인수당 70만 원을 추가 지급합니다. 그러면 1인당 220만 원이니 부부 합하면 440만 원을 지급 받는 셈입니다. 이렇게 하면 노후 걱정이 없지요. 자녀들이 부모를 서로 모시려고 할 겁니다(하하하). 여섯번째는 부채혁명입니다. 긴급 생계지원금을 18세부터 지급합니다. 금융이자 탕감으로 소비가 증가할 것입니다. 국민부채를 제로로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국가부채가 40%에 불과해 일본이나 미국보다 현저히 낮습니다. 국민부채를 탕감해주고 국가부채를 늘리면 됩니다. 그러면 국민들이 빚에 허덕이다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일도 없을 것입니다. 일곱번째는 배당혁명입니다. 18세 이상 국민배당금을 월 150만 원씩 지급할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일부 소수 계층이 부를 누리고, 80% 이상 서민이 어려운 생활을 합니다. 나라에 도둑이 많아 전체 국민들이 힘든 겁니다. 도둑만 없어도 국민배당금 월 150만 원 지급은 충분히 이뤄질 수 있습니다.

여덟번째는 소득혁명입니다. 대한민국의 전체 자산 규모는 약 7경으로, 1인당 약 14억 원씩 정부에 위탁한 셈입니다. 전 국민은 주주로서, 월 150만 원 씩 국민배당금을 지급 받을 의무가 있습니다. 생활의 안정과 소득의 재분배는 부익부 빈익빈의 악순환을 끊어 전 국민을 중산층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아홉번째는 세금혁명입니다. 1억 미만 증권거래세를 면제하고, 자동차 세금고지서를 폐지하고, 상속세를 폐지할 것입니다. 36종류의 세금을 국세로 통일하고, 세금포인트 제도를 실시하고, 특수 사업자를 신설할 것입니다. 열번째는 신불혁명입니다. 신용불량자에게 단 1회에 한해 20년 무이자 무담보 대출 지원을 하면 됩니다.

열한번째는 교육혁명입니다. 수능시험을 폐지하고, 중등과정시험은 본인이 원하는 6년간 한 과목의 모의고사 점수로 대학을 결정되게 하고, 기타 과목은 수업만 받게 해서 청소년의 정서와 건강을 지키고 사교육비를 줄이는 것입니다. 열두번째는 사법혁명입니다. 모든 범죄는 재산비례벌금형 제도로 바꾸고 교도소는 한 개만 남겨 강력범죄자만 수감하는 것입니다. 열세번째는 뉴딜혁명입니다. 1000여 개의 농업뉴딜단지를 조성해 500만 명을 고용하면 실업자 문제를 해결하게 됩니다. 열네번째는 금융혁명입니다. 금융실명제를 폐지해 금융 메카를 조성하고, 국내 자금의 해외 유출 방지와 지하 자금 양성화로 아시아 금융 메카로 조성하는 겁니다. 열다섯번째는 취업혁명입니다. 중소기업 청년 취업자에게 3년간 매월 100만 원을 지급합니다. 5년 이상 근무 후 창업 시에는 무담보, 무보증, 무이자로 3억 원을 지원합니다. 청년 취업은 국가 책임제로서 취업할 때까지 생계비를 지원합니다.

-국민에게 영향력이 큰 정책들이네요. 다음 혁명들을 들려주실까요?
▲예, 열여섯 번 째 혁명은 유엔혁명입니다. 유엔본부를 판문점으로 이전해 전쟁을 방지하고, 유엔 산하단체를 500여 개 유치해 국방비 절감과 더불어 한국 주도의 세계 통일을 추진할 것입니다. 열일곱 번째는 화폐 혁명입니다. 화폐디자인 변경으로 지하자금 900조 원을 회수할 것입니다. 열여덟 번째는 지역혁명입니다. 전국 8개 도를 4개 도로 통폐합해서 지역감정을 완전히 해소할 것입니다. 서울, 충청도와 강원도를 합한 충강도, 경기도와 전라도를 합한 경전도 등을 만들면 지역감정 문제도 자연스레 해결될 것입니다. 열아홉 번째는 징병혁명입니다. 징병제를 폐지하고 모병제를 실시하는데 매월 200만 원을 지급합니다. 스무 번째는 농지혁명입니다. 농지거래허가제를 폐지하고, 농업을 1차 산업으로 활성화해 새마을운동을 시작하는 겁니다. 스물 한번 째는 농약혁명입니다.무공해 미생물 농약공장으로 전환하고, 안전한 유기농 재배작물로 식품과 식수의 안전을 국가가 보장하는 겁니다. 스물 두 번째는 부패혁명입니다. 김영란법을 폐지하고, 쌍벌죄를 폐지합니다. 즉 뇌물을 받는 쪽만 처벌하게 하여 부정부패를 완전 차단할 것입니다. 스물 세 번째는 어음혁명입니다. 기업으로부터 받은 어음은 어음보험공사에서 바로 현금화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어음보험가입을 의무화합니다. 어음보험을 시행해 어음부도를 차단하는 것이지요. 스물 네 번째는 생활혁명입니다. 기본 생활용품과 가전제품, 전·월 보증금 1억 원까지 재산압류 강제집행을 금지하고, 고소 보증금제를 시행하고 이혼 및 전과 기록 기재를 금지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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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다섯 번째는 보훈혁명입니다. 6.25 월남참전용사 유가족, 파월광부, 간호사 유가족, 군복무 중 사망 및 부상자 유가족, 천안해전, 연평해전 유가족에게 보상금 5억 원에 매월 300만 원을 지급합니다. 스물 여섯 번째는 노동혁명입니다. 기업가족협의체를 구성해 기업을 운영하고 노조를 완전히 없애는 것입니다. 스물 일곱 번째는 장기혁명입니다. 국가가 장기를 확보하여 환자에게 제공하고, 국민의 생존권과 행복추구권을 보장합니다. 스물 여덟 번째는 도덕혁명입니다. 대통령이 5000만 국민의 모든 관혼상제를 챙깁니다. 국민 각자의 생일시 생일케이크와 축하금 10만 원을 전달하고, 가족 사망 시 조화와 금일봉 1000만 원을 위로금으로 전달합니다. 스물 아홉 번째는 장애혁명입니다. 3급 이상 장애인은 국가가 우선 취업 시킵니다. 장애인의 재활수당을 현실화하고, 보행권을 지원합니다. 안경을 무상지급하는 안경공영제를 실시합니다.

 

서른 번째는 주택혁명입니다. 소형임대아파트를 대규모로 건립하고 아파트 관리비를 통폐합합니다. 서른 한 번째는 벌금혁명입니다. 벌금은 재산비례형으로 변경해 생계형 서민들의 교통 위반은 1만 원 이하로 제한하고, 중산층 이상은 재산 정도에 따라 벌금, 범칙금이 증가함으로써 매년 100조 원의 세수가 증가하므로 이를 국민배당금으로 지급합니다. 서른 두 번째는 황사혁명입니다. 미세마스크와 공기청정기를 각 가정에 지급하고, 몽골과 중국과 협력해 첨단화된 사막화를 방지하고, 고비사막에 숲을 조성하고, 뉴딜정책으로 황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겁니다. 서른 세 번째는 식수혁명입니다. 4대강과 생수도 수원지의 수질을 보호하기 위해 농약을 미생물 농약으로 바꾸고, 공장 오폐수를 완전히 차단해 국민 모두에게 1급수의 식수와 무농약식품을 제공함으로써 국민의 건강을 지킬 것입니다.

-중도일보가 지난 9월1일자로 창간 70주년을 맞았습니다. 중도일보 창간 축하 덕담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대전의 가장 유력 종합일간지인 중도일보를 매우 좋아합니다. 그래서 중도일보와의 인터뷰도 즐겁게 생각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중도일보는 제호를 정말 잘 지었습니다. 중도는 ‘핵’입니다. ‘CORE’라고 할 수 있지요. 중간 이외에 중심의 개념입니다.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균형 잡힌 시각으로 정도를 걷는 중도일보 창간 7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중도일보는 앞으로 더욱 잘 되시고 번창하실 것으로 확신합니다.

-오늘 세 차례나 눈물을 흘리시게 해서 죄송했습니다. 앞으로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신지요.
▲저는 울보 대통령이 아닌 희망의 대통령이 되고 싶습니다(하하하). 서민들이 웃고 행복한 세상, 전 국민이 균등하게 잘사는 세상, 젊은이들이 7포 세대로 지내지 않고 안정된 직장에 취직해서 마음껏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하고 아기도 낳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나라를 꼭 만들고 싶습니다. 많이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대담·정리 한성일 편집위원 / 영상촬영 : 봉원종 차장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통령 후보는...
▲1950년 부친 허남권 씨와 모친 조계식 씨 통해 서울 중랑교 아래 가마니 움막에서 탄생. 부친 허남권 씨 고향인 경남 진주시 지수면 승산마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냄. 초등학교 때 사서오경 등 유학과 천문지리 섭렵 통달. 중고등학교 때 팔만대장경, 천부경, 성경 등 동서양 종교, 정치, 경제, 철학 등 섭렵 통달. 한국방송통신대 법학 학사. 대한불우자봉사회 회장으로서 5개 고아원 운영. 제15대, 제17대 대통령 선거 출마(2007). 국가혁명당 당 대표,국가혁명당 제20대 대통령 후보 선출(2019,8.15), 국가혁명배금당 당 대표, 제20대 국회의원(비례대표 기호 2번) 선거 출마, 국가혁명당 당 대표, 2009년 싱글 앨범 ‘Call Me’ 발표. 2021년 4월 재보궐선거 국가혁명당 서울특별시장 후보. 2021년 2월부터 현재까지 국가혁명당 명예대표. 현재 국가혁명당 대통령 후보. 현재 (주)초종교하늘궁, (주)하늘궁(사내이사) 회장, 현재 재단법인 하늘궁유지재단 이사(대표), 미합중국 하버드 5개 대학(하버드 의대, 경영대, 법대, 보건대, 응용과학대) 교수진, 하버드 의대 주관 합동 글로벌 최고경영자과정 HLP 입학 신청. 사이트로 공식홈페이지, 페이스북,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허경영게임, 네이버 TV, 인기팬카페 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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