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조손가정 및 한 부모 가정의 가족관계 향상과 가족의 건강성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또 아동·청소년의 건전한 심리·정서 사회적 발달과 자녀 양육에 따른 스트레스 경감과 가족 기능 강화 등의 목적으로 마련됐다.
첫째 날은 한결자연치유센터 이세영 대표가 맡아 오전에는 조손가정이 다과상 및 나에게 주는 선물 만들기, 조부모님께 편지 쓰기 등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한부모 가정이 나에게 주는 선물 만들기, 자녀가 부모님께 편지 쓰기와 특히 부모님의 발을 직접 만져보고 느끼는 세족식을 치러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어 한부모 가정은 글램핑장에서 자유시간과 가족이 함께 바비큐를 먹으며 가족애를 쌓는 등 힐링캠프를 즐겼다.
둘째 날은 글램핑장에서 가족끼리 모여 앉아 원목 수납장을 만들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프로그램 담당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조손가정과 한 부모 가정을 나누어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해졌으면 바란다"며 "올해 처음 시작했으나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연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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