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다문화〕 가족 워크숍 이중언어 가족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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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다문화〕 가족 워크숍 이중언어 가족대회 개최

  • 승인 2021-10-26 08:38
  • 신문게재 2021-10-25 11면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가족워크숍
청양군가족센터(센터장 이재철)가 지난 16일 청양복지타운 강당에서 지역 다문화가족 12가정을 대상으로 '2021년 가족 워크숍 이중언어 가족대회'를 진행했다.〈사진〉

이번 워크숍은 이중언어의 재능과 가족의 역량, 유대감을 향상하기 위해 가정별 엄마나라 말로 장기자랑을 발표했다.

앞서 진행하고 있던 엄마나라 말 배우기 프로그램과 이중언어 환경 조성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정을 우선으로 모집해 이중언어가정 환경을 확산하는 목적으로 계획했다. 대회 한 달 전부터 직원과 가정을 멘토 멘티로 구성해 무대 발표 요령을 배우고 가족 단위 발표 연습을 했다.

이중언어 가족대회는 타갈로그어, 영어, 크메르어, 베트남어 노래와 시 등으로 자녀를 포함하여 부모가 함께 발표했다.



그 결과 대상은 'Letter kor kok' 노래를 보여준 캄보디아 출신 김선아 가족이 수상하고, 베트남 전통동요를 들어준 한다정 가족이 최우수상, 필리핀 출신 데비나피반디알라 가족 외 2가정이 우수상을 받았다.

이중언어 가족대회를 마친 가족들은 알프스 글램핑에 자리를 옮겨 가족화합 캠핑을 즐겼다. 가족별로 목공 공예 키트를 만들고 저녁 식사로 바비큐를 먹고 가족끼리 단란한 시간을 보냈다. 다음 날 사계절 레인 썰매장에서 썰매를 타고 주변 산책하며 가을 날씨를 만끽했다.

캄보디아 출신 김선아 씨는 "아이가 평소 조금씩 배웠던 캄보디아어로 숫자 노래를 잘 해줘서 즐겁게 노래하며 발표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걱정했으나 가족끼리 기분 전환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사끼사쯔끼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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