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올해 10월 첫째주(10월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세가격은 0.20%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 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21%→0.24%)은 상승 폭 확대, 서울(0.14%→0.14%)은 상승 폭 유지, 지방(0.11%→0.16%)은 상승 폭이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제주(0.34%), 인천(0.30%), 경기(0.28%), 울산(0.28%), 충북(0.28%), 대전(0.22%), 충남(0.20%), 전북(0.20%), 부산(0.18%), 경남(0.17%) 등은 상승했다.
대전은 정주 여건이 양호한 단지 등에서 상승이 이뤄지면서 지난주(0.18%)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동구(0.37%)는 신흥·대동 역세권 위주로, 유성구(0.31%)는 교육환경 양호한 전민·신성동 위주로, 대덕구(0.29%)는 읍내·법동 위주로, 중구(0.28%)는 정주 여건이 양호한 중촌·목동 위주로 상승했다.
세종은 0.07%를 기록했다. 정주여건 양호한 고운·보람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하며, 지난주(0.03%) 대비 상승 폭 소폭 확대됐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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