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은 옛날부터 치유 효과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사슴, 학, 원숭이 같은 동물이 다쳤을 때 온천욕을 했다는 전설과 에도시대부터 농민들이 농사로 인한 부상이나 피로를 치유하는데 이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규슈 북동부에 있는 오이타현은 일본에서 온천이 많은 지역으로 최고의 온천 관광지로 손꼽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관광객이 찾아온다. 오이타현에 있는 도시 중 벳푸시는 2,000개가 넘는 온천이 있어서 시설이 다양하고 호텔이나 동네 회관에서 즐길 수 있다. 또한, 이 지역으로 이사를 오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 이유는 시청에 온천서비스를 신청하면 각 가정 욕실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다.
그만큼 온천은 관광객뿐만 아니라 주민에게도 큰 사랑과 인기를 받고 있다.
모토이네 리에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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