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변동 재정비촉진지구. |
최근 구역 재지정을 위한 주민공람 절차에 들어가는 등 사업 재가동이 가시화되면서다.
16구역과 비슷한 시기에 사업 움직임을 보인 15구역도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대전 서구는 지난 17일 도마변동 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 공람을 공고했다.
변경안에는 존치관리 K구역을 도마변동 16구역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재지정하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도마변동 16구역은 서구 도마동 68-1번지 일원 12만 5215㎡ 규모다. 지난 2007년 촉진구역 정비사업지로 선정됐으나 사업 추진이 멈추면서 2015년 존치구역으로 결정됐다. 그러나 최근 도마변동 재정비촉진지구 내 정비사업의 영향으로 재가동 됐다.
이번 공람이 마무리되면 주민공청회, 구의회 의견청취 절차에 들어간다. 공람 종료일은 다음 달 12일이다.
도마변동 16구역 구역 재지정이 가시화되면서 15구역 또한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해당 구역은 도마동 111-3번지 일원이며 전체 면적은 11만 9525㎡다. 인근에 도마중학교가 위치해 있다.
이곳은 재개발 추진이 불가해 도시개발법에 따른 공동주택 건립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될 전망이다.
지역 A 정비업체는 최근 주민 동의서 받는 작업에 돌입했으며, 연말까지 동의서 제출 받는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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