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올해 9월 둘쨋주(9.1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31% 상승, 전세가격은 0.20%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 폭 확대됐다. 수도권(0.40%→0.40%) 및 서울(0.21%→0.21%)은 상승 폭 유지, 지방(0.20%→0.23%)은 상승 폭이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경기(0.49%), 인천(0.45%), 충남(0.36%), 충북(0.35%), 강원(0.29%), 전북(0.28%), 대전(0.27%), 제주(0.27%), 부산(0.26%) 등은 상승, 세종(-0.01%)은 하락했다.
특히 대전은 도시개발사업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자치구별로 보면, 서구(0.30%)는 주거 및 교육환경 양호한 둔산·만년동 위주로, 중구(0.27%)는 문화·태평동 주요 단지나 오류동 구축 위주로, 동구(0.25%)는 삼성·용운동 등 개발사업 영향 있는 지역 위주로 상승했다.
세종은 나성·보람동 등 행복도시를 중심으로 하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주 대비 하락 폭이 축소됐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