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은 정비사업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2021년 9월 1주(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30% 상승, 전세가는 0.20% 올랐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 축소됐다. 수도권(0.40%→0.40%)과 서울(0.21%→0.21%)은 상승폭 유지, 지방(0.22%→0.20%)은 상승폭이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경기(0.51%), 제주(0.49%), 인천(0.44%), 강원(0.33%), 충북(0.28%), 대전(0.27%), 전북(0.24%), 충남(0.23%), 경남(0.23%)등은 상승했다. 세종(-0.05%)은 유일하게 하락했다.
특히 세종은 국회의사당 호재에도 불구 나성·보람동 등 행복도시를 중심으로 내림세 지속되면서 지난주(-0.01%)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대전은 정비사업 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서구(0.30%)는 주거환경 양호한 둔산·관저동 위주로, 대덕구(0.28%)는 법·송촌동 구축 대단지 위주로, 중구(0.25%)는 재개발 기대감 있는 중촌동 구축 및 문화동 중저가 위주로 상승한 모습이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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