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 자녀 능력개발지원사업으로 자녀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자신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우기 위한 마술교육과 직업체험의 기회를 동시에 제공했다.
마술교육은 민선홍(플레이엔터테이먼트 대표) 마술사가 맡아 모두 9번 초등부와 청소년부로 오전, 오후로 나눠 진행했다. 첫 회기는 통합 레크리에이션으로 당당하게 자기소개하기, 개인게임, 마술시범을 통해 호기심을 자극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강사는 반딧불마술, 매지션가방 마술, 체인지 백, PRO·바시클, 로프마술, 닌자링 마술 등 초등부, 청소년부 눈높이에 맞게 각각 다른 마술을 선보이고 지도했다. 이외 플래시 페이퍼 마술, 비둘기 마술을 체험 등 참여자들과 소통하며 재미있는 강의로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 학생은 "평소 마술에 관심이 많아 혼자 유튜브를 보며 취미로 즐기고 있었는데 직접 마술사도 만나고 다양한 마술을 배울 수 있어서 소원을 이뤘다"며 "이 프로그램이 또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외 만족도 조사 결과 "기간이 짧아 아쉽다", "마술사님과 또 하고 싶다",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등 긍정적 결과를 얻었다.
김크리스티나에프 명예기자 (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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