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과도기를 겪고 있는 사춘기 자녀들에 대한 이해와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여가활동을 제공해 가족 간의 의사소통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 자녀 이해교육과 더불어 가족 여가활동으로 스포츠 활동(볼링)과 게임 활동(비대면) 등을 제공해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을 늘리기 위해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사전 간담회를 시작으로 부모와 자녀 간의 교육이 5번 진행됐다. 지역 특성상 여가시간과 시설이 부족 등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가족이 즐기며 소통할 수 있도록 지난 24일부터 가족이 함께하는 볼링 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이 외 미션으로 스피드 컵쌓기 대결, 제기차기 대결 등을 제시해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평상시 자녀와 대화를 많이 하고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프로그램을 참여하며 내가 모르고 있던 것이 너무 많았다. 우리 아이에 대해 더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좋다"며 "프로그램이 끝날 때까지 노력할 것이고 이런 계기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크리스티나에프 명예기자 (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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