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국립대전현충원에 묻힌 18일 현장은 숙연한 분위기 속에 홍범도 장군을 추모하는 분위기였다.
대전시민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추모객은 저마다 방식으로 예를 갖추며 홍범도 장군의 영면을 빌었다. 이날 안장식의 사회를 맡은 조진웅 배우도 국화꽃 한 송이를 건넸다.
이날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공식 행사 취재는 불가능했다. 대신 공식 행사 후 묘 안장 과정은 제한 없이 모두에게 공개됐다. 현장을 찾은 이들은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흙으로 덮이기 전 마지막 모습을 각자의 방식대로 간직했다.
중도일보 취재진은 공식 행사가 끝난 뒤 현장을 찾아 남은 이야기를 살피고 영면의 순간을 사진에 담았다.
▲조진웅 배우가 홍범도 장군을 기억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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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행사가 끝난 뒤 조진웅 배우가 홍범도 장군 묘 옆에 서 추모하고 있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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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화하는 조진웅 배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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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도 장군의 관을 가리키며 무언가 말하고 있는 조진웅 배우 |
▲"홍범도 장군님 영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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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절을 올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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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직원이 묵념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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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민이 홍범도 장군을 향해 묵념하고 있다. |
▲마지막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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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관 후 흙을 덮기 전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있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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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현충원 직원들이 관 위에 흙을 덮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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