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의 2021년 8월 2주(8월 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살펴보면 세종의 전세가 변동률은 -0.03%다.
계절적 비수기로 임차수요가 감소하며 소담·반곡동 등에서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대전은 0.24%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정비사업으로 인한 전세수요 증가, 아파트 매매가 상승 영향 등으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대덕구(0.31%)는 매물 부족 영향 등으로 비래·송촌동 구축 위주로, 중구(0.29%)는 거주여건 양호한 중촌동 대단지 위주로, 서구(0.26%)는 학군이 양호한 둔산지구 및 가수원·내동 내 상대적 중저가 위주로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 축소됐다. 수도권(0.28%→0.26%)과 서울(0.17%→0.16%)은 상승폭 축소, 지방(0.14%→0.16%)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울산(0.32%), 경기(0.30%), 인천(0.30%), 대전(0.24%), 충북(0.22%), 충남(0.20%), 제주(0.20%), 경북(0.17%), 서울(0.16%) 등은 상승, 세종(-0.03%)은 하락했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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