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를 위한 기초토픽한국어교육을 운영했다. |
이번 교육은 결혼이민자에게 한국어 및 한국문화 습득을 통해 한국어 능력을 향상해 원활한 소통과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건강한 가정 및 안정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 7월 종강한 기초 토픽 한국어 교육은 12명 결혼이민자가 참여해 월·화·수 매주 3번 2시간씩 총 12번의 교육을 했다.
결혼이민자들은 힘든 가사 일과 자녀양육 등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한국어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도 한국어 교육을 통해 많은 결혼이민자들이 언어의 장벽문제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겠다"면서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해 한국 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성장을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결혼이민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한국어 수업을 못 할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센터에서 공부도 할 수 있고 친구들과 선생님도 만날 수 있어서 참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리메이펀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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