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다문화]“재미있고 뿌듯했어요”…전통한지공예 봉사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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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다문화]“재미있고 뿌듯했어요”…전통한지공예 봉사활동 실시

  • 승인 2021-08-12 16:04
  • 수정 2021-08-16 11:15
  • 신문게재 2021-08-13 11면
  • 이봉규 기자이봉규 기자
전통한지공예
보령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전통한지공예 봉사단이 한지를 이용해 생활용품을 만들고 있다.
보령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양수정)는 여성 결혼 이민자들로 구성된 봉사단을 결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낯선 외국생활을 하면서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면서 긍정적인 사회활동 참여의 기회를 만들었다는 평을 받고 있는 봉사단은 베트남 출신 이주여성 4명으로 구성된 가운데 7월 한달간 4번의 전통한지공예 교육을 받았다.

전통한지공예 교육은 한지에 대해서 알아보는 한편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며 직접 경험하면서 모국과 다른 한국의 문화를 존중하는 의미를 담아 진행됐다.

특히 결혼이민자들이 한지공예라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가며 다문화에 대한 인식개선도 도모할 수 있다는 장점이 호응을 얻었다.



봉사단은 교육을 통해 배운 한지공예를 통해 직접 만들었던 팔각접시, 십각 쟁반, 사각 바구니, 사각 함 등을 지역아동센터 2곳과 독거노인 가정, 육아원 등에 전달했다.

봉사에 참여한 단원은 "힘들었지만 재미있고 뿌듯했다"며 "기회가 된다면 다른 봉사활동에 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케다마찌꼬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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