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을 비롯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외국어해설사 시연시험이 지난 12일 실시됐다.
국립생태원이 진행하고 있는 2021년 외국어 생태해설사 기본 양성과정에 따라 서천지역 3명을 포함한 총 13명의 이주여성이 해설시연에 참여했다.
외국인 생태해설사 양성과정은 6월부터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5대 기후관을 중심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됐다.
생태해설사 양성과정은 다문화가정 및 농어촌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생태분야 전문지식 습득을 위한 생태전문가를 양성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시연 참가자는 "오랜만에 학창시절처럼 많은 지식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좋았다"고 말했다. 네기시나오꼬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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