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지승훈)는 지난 13일 서천교육지원청과 협업해 가족누리센터 강당에서 2021년 나는야 스피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나는야 스피커는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에 정착하면서 겪은 한국 생활의 경험을 언어로 표현하면서 다문화 사회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에게는 부모의 모국어 습득으로 가족 간 의사소통 능력향상, 언어적 강점을 개발해 정체성 확립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부분, 성인부분으로 나눠 학생들은 이중언어말하기대회 참여자로 구성해 한국어와 모국어로 발표를 실시했으며, 성인은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어 발표로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들은 "발표 연습은 어려웠지만 직접 참여해 보니 좋았다"며 "옆에서 선생님들이 도와 줘 자신감을 갖고 그동안의 경험을 발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안정성 강화와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가족지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네기시나오꼬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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