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다문화]가족과 함께 하는 미국의 독립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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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다문화]가족과 함께 하는 미국의 독립기념일

  • 승인 2021-07-22 15:03
  • 신문게재 2021-07-23 11면
  • 나재호 기자나재호 기자
미국의 독립기념일 모습


매년 7월 4일은 미국에서 가장 중요한 역사적인 날을 기념하는 연방 공휴일이다.

1776년 7월 4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대륙회의에서 독립선언서가 공식 채택됐으며 독립선언서는 미국 국민이 영원히 기념하는 중요한 날이다.

당시 미국 건국에 힘썼던 존 아담스(John Adams 1735~1826)는 "이날은 미국의 대표적인 기념일이 될 것이며 모든 사람들이 이 해방의 날을 기억해야 한다. 동해안에서 서해안까지 우리는 이 날을 위해 공연, 오락, 스포츠 경기, 경례, 종소리, 불꽃놀이, 등불로 축하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경절을 기념하는 미국인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사람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높다는 것이다.

정부의 행사 홍보가 필요하지 않으며 일부 지역과 비정부 단체 또는 지역사회단체에서 의식 활동을 조성하고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땡스기빙데이, 발렌타인데이, 크리스마스처럼 대부분의 행사가 가족중심으로 열린다. 독립기념일이면 빨간색, 파란색이 들어간 옷을 입고 노래에 맞춰 공원을 돌며 행사가 시작된다.

낮에는 수레 퍼레이드, 밤에는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독립기념일을 맞아 미국 전체가 들썩이고 가족이 모두 행복해하며 국가에 대한 애국적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한국에서는 미국 독립기념일을 맞아 경북 포항시 동지여자고등학교에서 길이 1600m 폭 1.2m 크기에 미국 독립선언문 1장 2장을 영문으로 쓰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학교측은 미국 독립기념일을 문화예술로 기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최효정 명예기자(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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