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동건종합건설 이흥재 회장, 나성종합건설 김용관 대표 |
수상한 회원사는 대전에 위치한 동건종합건설과 나성종합건설이다.
주택협회에 따르면 28일 서울 여의도동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1년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 완료기념행사'에서 동건종합건설(주) 이흥재 회장, 나성종합건설(주) 김용관 대표가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 공로로 대통령 표창 및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노후된 주택에 거주하면서도 자력으로 개·보수가 어려운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나눔실천의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주택건설업계의 위상 제고를 위해 1994년부터 28년째 국가유공자들의 노후주택을 무료로 개·보수하고 있다.
올해도 대전지방보훈청으로부터 추천받은 전상군경유족 정모 할머니(90세 대전 중구 대흥동) 등 12가구에 대해 지난 4월부터 실사를 거쳐 사업을 진행했으며 우리지역 주택건설업체 6개사가 참여한 바 있다.
대상자의 요구사항을 전면 수용해 출입문, 방, 부엌, 마루, 화장실 등의 교체 및 보수공사, 지붕개량, 도색, 보일러 교체, 도배 등의 공사를 하고 있으며 94년 이래로 올해까지 총 180가구의 지원했다.
올해 참여한 회사는 (주)금성백조주택(회장 정성욱), 다우주택건설(주)(회장 전문수), 동기종합건설(주)(회장 이경수), 동건종합건설(주), 나성종합건설(주), (주)유토개발(대표 임종인) 이며 업체에 따라 1~3가구를 지원하고 있다.
주택협회 이경수 회장은 "이 소중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매년 참여해 준 회원사들께 감사드리고 건강한 나눔공동체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더 깊은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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