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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전 연령층으로 골프가 대중화되면서 관련 매출이 많이 늘어나자 카드사 등은 앞다퉈 골프족을 붙잡기 위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국내 카드사들이 내놓은 골프 특화 카드 혜택 서비스를 살펴봤다.
▲우리카드 골퍼 특화 '홀인원'=우리카드는 최근 골프 특화 혜택을 담은 'Hole In : WON(홀인원) '카드를 출시했다.
해당 카드는 코로나19 이후 증가하는 전 연령층 골퍼들을 겨냥해 골프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골프 관련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탑재했다.
혜택을 보면 골프장·스크린골프·골프연습장·골프용품 등 골프 업종에서 이용금액의 5%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또 국내 지정 골프장에서 무료 커피 4잔과 골프연습장 무료 타석권(월 1회, 연 4회)을 이용할 수 있다.
여가를 즐기는 골퍼를 위해 관련 혜택도 제공한다.
국내 가맹점에서 기본으로 0.5%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며 당구장·볼링장·헬스클럽 등의 업종에서 5% 포인트를, 넷플릭스·유튜브 프리미엄·쿠팡·위메프·G마켓·11번가 등의 업종에서 1%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아울러 해당 카드로 전국 부티크 호텔 레스토랑 브런치(연 1회)와 전 세계 공항라운지(월 1회, 연 2회)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또 커피전문점 10% 할인이나 S-OIL·현대오일뱅크 주유 시 리터당 60원 할인, 전기차 충전 시 10% 할인 등이 탑재돼 폭넓은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이 카드의 연회비는 4만9000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우리카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남녀노소 즐기는 골프 트렌드에 맞춰 골프를 즐기는 순간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사용 가능한 골프 특화 카드를 출시했다"며, "이제 막 골프에 입문한 골린이부터 프로 골퍼까지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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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재킷 카드는 전월 이용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골프 연습장, 스크린골프, 골프의류·용품, 골프 관광 등에서 이용하는 금액의 5%가 10만원 한도 내에서 할인된다.
주유소와 보험 자동 납부 금액의 5%를 할인받을 수 있다. 월 최대 한도는 주유소 10만원, 보험 자동납부 5만원이다.
연회비는 없으며, 발급은 KB국민은행 영업점과 KB국민카드 홈페이지·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고객센터·영업점에서 가능하다.
▲신한카드 'LABE(라베)'= 앞서 골프족의 트렌드에 맞춰 골프 특화 카드 '라베(LABE)'를 출시했다. 특히 카드 혜택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골퍼들의 이동 경로와 소비행태를 반영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 고객은 매년 기프트 옵션으로 ▲국내 골프장 및 골프연습장 10만원 이상 결제 시 5만원 할인(연 3회) ▲골프존 모바일 골프문화상품권(17만원, 연 1회) ▲부쉬넬 골프 거리측정기 바우처(20만원, 연 1회) 등을 제공한다. 또 국내 골프장 및 해외 이용금액에 대해 1500원당 3마일리지를 비롯해 골프존 GDR 아카데미에서 골프 레슨을 받거나 골프 쇼핑몰 '골핑'에서 용품 구매 시 10% 할인을 제공한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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